목차
-정보
-등장인물
-줄거리와 결말
포레스트 검프 정보
개봉: 1994.10.15
등급: 12세 관람가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주연: 톰 행크스(포레스트 검프), 로빈 라이트(제니 커런)
윈스터 프랜시스 그룸 주니어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한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이다. 경계선 지능을 가졌지만 열정 있고 가슴 따뜻한 포레스트 검프가 미국의 격동적인 역사적 사건들을 헤쳐나가는 일생을 그린 영화이다. 이 영화는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편집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등장인물
[포레스트 검프]
주인공인 포레스트 검프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화자이다. IQ 75의 경계선 지능을 가진 포레스트 검프는 어느 정도의 사리분별을 할 줄 알며 집중력이 뛰어나고 재능과 끈기를 가지고 있다. 특히 반복 작업을 하는 일에는 빨리 익숙해지는 자폐 성향이 매우 강한 인물이다. 그는 척추측만증 때문에 다리 보정기를 차고 다녔지만 괴롭히는 친구들을 피해 도망치다가 보정기를 벗어던지고 빨리 달릴 수 있게 되며 대학에 들어가 미식축구 선수를 하며 군 입대 후에는 탁구에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 영화에서는 듬직하고 옳은 행동만을 하는 바보 역할로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바보답게 사고도 많이 치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제니 커런]
포레스트 검프가 처음 학교를 다닐 때 스쿨버스에서 모든 아이들이 장인이라고 놀릴 때 유일하게 포레스트 검프에게 옆자리를 내주는 얼굴도 마음씨도 예쁜 소녀이다. 어머니는 없고 옥수수 농사를 하던 아버지에게서 성적 학대를 받고 있었지만 이후 경찰의 조치로 할머니와 살게 된다. 성인이 되어서는 스트립바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을 하면서 마약에 빠져 세월을 보내다가 심신이 지쳐 고향으로 돌아오고 검프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갑자기 떠나고 몇 년 뒤 다시 검프에게 연락을 해 둘 사이에 아들이 있었다며 고백을 하는 인물이다.
"가장 아름다운 달리기" 줄거리와 결말
이 영화는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가 버스정류장 벤치의 옆에 앉아 있는 여성에게 말을 걸면서 자신의 생애를 이야기하면서 시작된다. 포레스트 검프는 IQ 75로 경계선 지능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학교에서는 특수학교를 권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당당하게 아들을 일반학교에 입학 시킨다. 그리고 어머니는 사랑으로 포레스트 검프에게 늘 열심히 살면 희망이 있을 거라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준다. 학교에서 유일하게 포레스트 검프를 다정하게 챙겨준 친구 제니와 친해지면서 포레스트 검프는 세상의 편견과 친구들의 괴롭힘 속에서도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성장한다.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던 어느 날 제니가 맞지 말고 도망가라는 말을 떠올리며 포레스트 검프는 달리기 시작한다. 달리기에 재능이 있는 것을 알게 되고 미식축구 선수로 발탁된다. 그리고 전국 대학 풋볼 시합에서 우승하고 생애 처음으로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졸업 후에는 군대에 입대하는데 베트남 자대에서도 그는 괴롭힘을 당한다. 어느 날 베트콩과의 전투에서 댄 중위는 구사일생으로 검프에 의해 구조되고 댄은 두 다리를 잃고 좌절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하지만 다시 검프에 의해 살게 된다. 평소에는 어리바리 하지만 뛰어난 달리기 실력으로 전투에서 맹활약을 함으로써 검프는 무공훈장도 받게 된다. 하지만 검프는 마음속 한편에 제니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 차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술집에서 나체로 기타를 치던 제니를 만나게 되지만 제니는 검프에게 만남을 거부한다. 검프는 상실감에 빠지지만 정신을 차리고 댄 중위와 함께 새우잡이를 하면서 운 좋게 버바 검프 새우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백만장자가 된다.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끼지만 검프는 제니에 대한 그리움이 더 커져만 갔다. 우연히 제니를 다시 만나게 되고 검프의 진심을 알게 된 제니는 그와의 결혼을 승낙한다. 하지만 제니는 불치병을 앓고 있었고 검프의 아들을 남기고 그녀는 세상을 떠난다. 사랑하는 어머니와 제니를 잃은 검프는 큰 상실감과 공허함에 빠지게 된다. 불편한 다리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달리기 실력과 남다른 열정과 순수한 마음으로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인간 승리가 된 포레스트 검프이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과 이별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 제니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아들을 잘 키우겠다는 독백을 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마무리 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