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영화 정보 및 등장인물
-줄거리
-영화 속 명대사 및 여담
영화<비포 미드나잇> 정보 및 등장인물
개봉: 2013.05.22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멜로, 로맨스
러닝타임: 108분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주연: 에단 호크(제시), 줄리 델피(셀린)
[제시]: 셀린과의 만남 이후 아내와 이혼하여 셀린과 함께 쌍둥이 니나, 엘라를 낳고 키우며 살고 있으며 작품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성공한 작가이다. 작가들의 커뮤니티에 초청받아 그리스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게 되고 전처 사이에 고등학교 입학을 둔 아들이 있다.
[셀린]: 비포 선셋 이후 제시와 살고 있으며 6살 쌍둥이 자매를 키우고 있다. 작가로 성공한 제시와 달리 아직까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비포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인 비포 미드나잇은 23살 기차에서 우연히 시작되었던 운명적인 사랑, 그리고 18년 후를 그린 작품이다.
9년에 한 번씩 전해지는 이들의 로맨스는 서로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결국은 현실이 된다는 현실 로맨스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줄거리
제시와 셀린이 만난 지 18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9년 전 셀린과 다시 만나게 된 제시는 결국 미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 그렇게 둘은 부부가 되었고 쌍둥이 자매 니나와 엘라 낳고 파리에서 함께 살고 있다. 제시와 전처 사이에 태어난 아들 헨리는 시카고에 살고 있었고 제시와 헨리는 한정된 시간에만 만날 수 있다. 헨리가 너무 보고 싶었던 제시는 셀린에게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시카고에 한번 가자고 하지만 셀린은 거절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제시는 그의 팬인 지인의 초대로 그리스에서 6주 동안 휴가를 보내게 된다. 그리스에서 제시의 팬들과 함께 그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식사를 하게 되고 식사 도중 한 지인이 제시와 셀린을 위해 호텔을 예약했다며 아이들을 봐줄 테니 오붓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오라고 한다. 그렇게 그 둘은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고 9년 전 프랑스에서 데이트했던 것처럼 거리를 걸으며 대화를 나눈다. 과거의 추억들을 회상하며 대화를 하지만 그것도 잠시 헨리에게 연락이 오고 그로 인해 두 사람은 다시 말다툼을 하게 된다. 헨리를 자주 보고 싶어 시카고로 이사 가고 싶다는 제시와 파리에서의 삶을 포기할 수 없다는 셀린의 의견 차이 때문에 결국 셀린은 호텔 밖으로 뛰쳐나간다. 제시는 셀린의 화를 풀어주려고 하지만 셀린의 화는 전혀 풀리지 않았고 제시도 점점 지쳐간다. 그런 제시의 모습을 본 셀린은 결국 화를 풀고 그와 화해하고 둘의 기분이 풀어지는 장면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영화 속 명대사 및 여담
[제시]: "당신을 웃기 해주고 싶어서 당신 성격 다 받아줬다고. 되돌리려고 노력하는 줄 안다면 오산이야. 근데 진정한 사랑을 원한다면 이게 맞아. 이게 진짜 삶이니까. 완벽하진 않지만 실제야. 그게 안 보인다면 눈이 먼 거니 두 손들게." "넌 멘붕마을 이장이야!" "나이는 41세고 당신을 사랑해왔어" "진정 서로에 대해 알려면 먼저 자신부터 더 알아야 해." "잊었나 본데 기차에서 만나 달달한 사랑을 나눈 남정네가 바로 나라고."
[셀린]: "그래서 그 타임머신을 타려면 옷을 벗어야 하나요?" "당신은 헬륨을 마시고 난 산소를 마시는 것 같아. 다큐를 코믹으로 만들지."
"내 질문에 답하지 않았잖아. 나를 56년이나 더 견딜 수 있어?" "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냄새나는 화장실 안에서 일 볼 때뿐이라고!"
[여담] 영화 초반부 휴양지에서 만나는 젊은 커플은 비포 선라이즈 당시의 젊은 제시와 셀린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다. 시리즈의 첫 작품인 비포 선라이즈에 기차에서 어느 부부가 말다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후 18년이 지나 제시와 셀린의 첫 만남과 다르게 이제는 기차에서 봤던 그 부부처럼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아서 말다툼을 한다는 사실이 묘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그 말다툼으로 인해 이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화해하는 분위기로 끝난다. 또 줄리 델피가 한때 감독 링클레이터에게 후속편 제안을 받았었는데 My Zoe라는 작품이 너무 힘들어서 잠시 영화계에서 은퇴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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