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정보
개봉: 2008.05.29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멜로, 로맨스, 코미디
러닝타임: 98분
감독: 톰 본
주연: 카메론 디아즈(조이 맥낼리), 애쉬튼 커쳐(잭 풀러)
조연: 랍 코드리(하터), 레이크 벨(팁퍼), 트리트 윌리암스(잭 풀러), 데니스 파리나(리차드 뱅어), 제이슨 서디키스(메이슨), 데니스 밀러(R. D. 후퍼)
소개: 이 영화는 몇 백억씩 투자해 스케일을 키우는 단순한 블록버스터 영화와는 다르다. 할리우드 최고의 코미디 배우 카메론 디아즈와 애쉬튼 커쳐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바탕으로 황당하지만 코믹한 스토리를 통해 블록버스터급의 코미디를 이끌어내는 영화이다. 두 배우의 완벽한 몸 개그와 잭팟을 통해 성취한 300만 달러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의 뒤통수를 치는 작전들을 끊임없이 시도하는 그들의 배틀도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이다. 서로를 향해 쏟아붓는 막말과 쭉쭉 뻗은 롱다리로 하는 발차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이들의 거침없는 슬랩스틱도 큰 웃음을 자아낸다.
등장인물 소개
[조이]: 주식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조이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여성이다. 남자친구의 생일 파티를 하던 날 그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간다.
[잭 풀러]: 아버지의 회사에서 가구 목공질을 하는 잭은 까다로운 아버지에게 해고를 당한다. 변호사인 절친한 친구 하터와 라스베이거스로 여행을 간다.
[하터]: 잭의 친한 친구이며 변호사이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난 조이와 팁퍼를 싫어하지만 결국엔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팁퍼]: 조이의 친한 친구이며 미모의 바텐더이다. 조이의 결혼생활의 고충을 들어주며 그녀가 무사히 합의 이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물이다.
주연 애쉬튼 커쳐 필모그래피
1978년생 미국 아이오와 주 시더 래피즈 출생인 배우 애쉬튼 커쳐는 훈훈한 외모와 코믹한 행동이 매력적인 배우로 인권 운동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1998년 요절복통 70쇼라는 작품으로 데뷔하였으며 대표작으로는 텍사스 레인저,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나비효과, 게스 후, 우리 사랑일까요, 퍼스널 이펙츠, 발렌타인 데이, 킬러스, 뉴욕의 연인들, 친구와 연인 사이, 잡스, 더 랜치 등이 있다.
줄거리와 결말
주인공 조이는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가구 제작자인 잭 풀러는 해고를 당하게 되어 백수가 된다. 상심에 빠지게 된 둘은 기분전환을 위해 각자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둘은 호텔 측의 실수로 우연히 같은 호실에서 만나게 된다. 그리고 호텔에서 준 VIP 티켓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신나는 유흥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데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뜬 조이는 자신의 손에 끼워져 있는 결혼반지를 보고 깜짝 놀란다. 그들은 술에 취해 술김에 결혼까지 하게 된 것이다. 정신을 차린 조이와 잭은 합의하에 결혼을 취소하자고 하지만 대화를 나누던 과정에서 두 사람은 점점 격해지고 다투던 과정에서 잭이 홧김에 옆에 있던 슬롯을 내린다. 잭이 내린 슬롯이 잭팟을 터트리면서 3백만 달러라는 거액에 당첨이 된다. 잭은 부자가 되었다며 기뻐하지만 그 슬롯에 넣은 동전은 조이의 것이었기 때문에 조이는 3백만 달러에 자신의 지분도 있다고 주장한다. 잭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하지만 조이는 당당하게 결혼반지를 보여주며 아직 부부이니 어쩔 수 없다고 반박한다. 해결하지 못한 둘은 결국 법원까지 가게 된다. 판사는 두 사람에게 결혼을 우습게 여기지 말라며 6개월 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해야 한다고 하며 그때까지 당첨금 3백만 달러는 그 누구의 것도 될 수 없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은 3백만 달러를 차지하기 위해 결혼생활을 유지하기로 한다. 하지만 조이와 잭은 상대가 먼저 지쳐 나가떨어지게 하기 위해 결혼 생활 동안 서로에게 정떨어지는 이상한 짓만 골라서 한다. 이혼을 위해 그 방법들은 점점 더 격해지고 6개월이 지나 다시 법정으로 간다. 6개월 동안 두 사람은 서로를 통해 오히려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각자 한 층 더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돈에 눈이 멀어 깨닫지 못했던 상대방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고 진심으로 서로를 원하게 되고 빠져들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영화 속 명대사
[잭]: "난 늘 현실을 회피해왔어. 베팅을 하지 않으면 실수할 일도 없으니까", "결혼이 실수였는지 몰라도 가짜는 아니야", "솔직히 말할게 우리 결혼했을 때 난 미칠 것 같았어. 뭔가 잘못된 것 같았지 하지만 그게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어. 나한테 기대해 줘. 너만이 내가 기대받는 인간이 되게 해. 그러니 다른 사람은 생각하지 말고 솔직하게 대답해 줘. 나랑 결혼해 줄래? 한 번만 더?"
[조이]: "하기 싫은 일을 하며 사느니 백수가 나아요", "너 돈이 내 돈이지. 우린 부부잖아, 자기야", "내 동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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