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금발이 너무해 2> 정보
개봉: 2003.10.02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러닝타임: 95분
감독: 찰스 허먼 움펠드
주연: 리즈 위더 스푼
조연: 셀리 팰드, 레지나 킹, 제니퍼 쿨리지. 브루스 맥길. 데이너 아이비
줄거리와 결말
보스턴의 일류 법률 회사에서 유명한 변호사로 활동하게 된 엘은 하버드 대학교수인 남자친구 에밋과 결혼을 약속하게 되고 자신의 애완견이자 친구인 브루저의 생모에게 자신의 결혼식 청첩장을 보내려고 한다. 그런데 탐정을 통해서 찾은 브루저의 생모는 세메니티라는 화장품 회사에서 임상 실험동물로 지내고 있었다. 이에 충격받은 엘은 브루저의 생모를 구하기 위해 소속된 법률 사무소에서 이를 도와달라며 발표했지만 돌아온 거라곤 직장에서의 해고였다. 상심한 엘은 자기의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과정에서 폴렛의 말을 듣고 법과 싸우기보다는 그 법을 아예 고쳐버리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간 엘은 하버드 대학 선배인 빅토리아 러드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게 된다. 러드 의원 사무실에 처음 출근하게 된 엘은 눈에 띄는 핑크 의상과 자기 자리를 핑크 디자인으로 모두 꾸민다. 이것을 보고 엘은 직장 사람들에게 바비인형이라는 조롱을 듣게 된다. 그리고 보좌관 티모시와 그레이스의 싸우게 되는데 엘은 이 싸움을 말리려고 생각해낸 스냅 컵 이벤트까지 멍청하다고 놀림을 당한다. 엘은 청문회에서 당당하게 동물 실험 반대 법안의 필요성을 연설하지만 묵살당한다. 여러 가지로 상심한 엘은 퇴근 후 아파트의 도어맨인 시드에게 택배를 전달받는다. 그 택배는 엘이 미리 제작해놓은 특별한 웨딩 구두였다. 힘든 하루를 보낸 엘은 시드에게 자신의 결혼식에는 브루저의 생모가 올 수 없기 때문에 이 아름다운 구두가 있어도 자기의 결혼식이 완벽할 수 없다고 신세한탄을 한다. 이야기를 들은 시드는 엘을 돕기로 한다. 시드는 오랫동안 도어맨으로 일해서 워싱턴 정가를 아주 잘 알고 있었고 영향력 있는 의원 두 명의 생활 반경에 대해 엘에게 알려준다. 청문회 날 동물 실험 반대 법안을 다시 내세우는 엘은 영향력 있는 의원들의 지지에 의해 넘어가는 듯한 분위기였지만 그것도 잠시 엘의 상사인 러드가 법안에 대한 지지 철회 발표에 다시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러드에게 갑자기 지지를 철회한 이유를 묻고 러드는 엘과 같은 팀인 그레이스의 짓이라고 대답하며 다른 법안을 밀어주는 대가로 브루저 법안을 철회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엘은 더 이상 러드의 밑에서 일하면서 자신의 뜻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을 지지해 주는 직장 동료들과 대학 절친들 그리고 폴렛과 함께 법안 통과를 위한 서명 인원을 모으기 시작한다. 브루저 법안이 통과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치고 엘의 멋진 스피치로 법안은 통과된다. 모든 실험동물들과 함께 브루저의 생모인 강아지도 풀려나서 엘은 본인이 꿈꾸던 결혼식을 마침내 하게 된다. 에멧과 같이 웨딩카를 운전하던 엘에게 에멧이 우리는 이제 어디로 가냐고 묻자 엘은 멀리 보이는 국회의사당을 보며 웃는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주연 배우 리즈 위더 스푼 필모그래피
수상내역: 2006년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2006년 제40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2006년 제32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여우주연상, 2008년 제34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무비 스타상, 2011년 제20회 MTV 영화제 MTV 제너레이션 상
작품: 칼라하리의 모험(1993년), 잭 더 베어(1993년), 대니의 질투(1991년), 일렉션(1999년),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1999년), 플레전트빌(1999년), 금발이 너무해(2001년), 트럼펫을 부는 백조(2000년), 리틀 니키(2000년), 스위트 알라바마(2002년), 앙코르(2006년), 저스트 라이크 헤븐(2005년), 몬스터vs에이리언(2009년), 4번의 크리스마스(2008년), 핫 퍼슈트(2015년), 뷰티풀 라이(2015년), 인히어런트 바이스(2015년), 씽(2016년), 우먼인 할리우드(2019년), 러브, 어게인(2017년)
영화 속 명대사
"한 사람의 정직한 목소리는 군중의 소리보다 크거든", "나 일 그만둘 거 아니야. 스피닝 수업에서 느꼈던 그 강렬함 감정 기억나? 우리 자신에 대해서 진심으로 놀라워했잖아. 변호사 하면서 똑같은 걸 느꼈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늘 행복하죠. 행복한 사람은 자기 남편을 쏴 죽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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